'그리스도의 향기 풍기는 복음의 도구 될거에요'

[ 교단 ] 제9회 기독학생리더세미나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09년 08월 11일(화) 12:00

   

"학교에 복음(Gospel)을 청소년에게 희망(Hope)을 인류에 미래(Future)를" 

한국교회의 미래를 짊어질 기독학생 리더들이 세미나를 통해 세계와 민족을 변화시키는 사명을 확인하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복음의 도구가 될 것을 다짐했다. 

본교단 총회교육자원부(부장:나정대, 총무:김치성)가 주최하고 교목전국연합회(회장:한동윤)가 주관한 '제9회 기독학생 리더세미나'가 지난 10~12일 서울 불광동 소재 팀비전센터에서 3백여 명의 청소년과 40여 명의 교목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복음, 희망, 사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기독교학교 학생으로서의 정체성 확립 △기독교 유산과 정신 계승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학원선교사 양성을 목적으로 학교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해 비전을 품는 기독청소년들의 사명감을 고취시켰다. 

한동윤목사는 "청소년들이 금번 수련회를 통해 내일을 향한 비전과 꿈을 갖고 좋은 지도자로서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자질을 개발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잘 못된 것은 과감히 버리고 예수그리스도의 영원한 소망을 소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미나는 나정대목사(신창교회)가 설교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예장 3백만 성도운동 본부장 안영로목사가 말씀을 전한 저녁집회, 캠프파이어, 김동환목사가 진행한 리더십훈련, 협동심훈련, CTS찬양선교단이 진행한 찬양집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안영로목사는 '땅 끝까지 증인이 되라' 제하의 말씀을 통해 총회 3백만 성도운동 의의와 전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청소년 여러분은 가정과 교회, 학교와 우리나라의 보배로써 좋은 향기를 남기며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세미나를 통해 진정 하나님을 만나고 삶의 변화를 통해 믿지 않는 친구와 부모님을 전도하는 가정의 선교사, 학교의 선교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학원선교를 위해 노력한 김유양학생(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 2년)을 포함한 31명을 모범 기독학생리더로 선정, 총회장 명의의 표창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같은 반 종교부장의 권유로 세미나에 참석하게된 김태형학생(전주기전중 2년ㆍ충민교회)은 "세미나를 통해 기독학생리더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위의 믿지 않는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선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뿜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주의 자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교목전국연합회는 오는 19일 이번 기독생 리더세미나의 평가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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