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주자 선교기관 한자리에

[ 교계 ] 이주자 선교를 위한 한국교회 네트워크, 2009 한국 이주자선교 엑스포 개최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7월 28일(화) 15:08
올해 여름 이미 비전트립을 다녀왔거나 아직 계획 중인 각 교회의 선교팀들이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을 통해 선교지의 소식을 나누고 이들과 함께 기도하며 교제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이주자 선교를 위한 한국교회 네트워크'(공동대표:유해근 전철한, 이하 이선한)는 오는 1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목사)에서 '2009 한국 이주자선교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선한은 나섬공동체를 통해 20년 이상 선교적 관점에서 외국인 사역을 전개해 온 유해근목사와 한국외국인선교회 대표 전철한목사를 중심으로 이주민 사역을 하는 2백여 교회와 단체들이 지난해 12월 구성한 연합체로 이번 엑스포를 통해 협력 가능한 선교단체와 교회들의 연합을 최대한 이끌어 내는 한편, 보다 효율적으로 이주자 선교전략을 개발해 나가고 이를 통해 세계교회에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Arise Korea~! Arise All Nation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교회나 선교단체별로 50여 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이주민 선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불교권 △힌두권 △이슬람권 △공산권 △재외동포 등 권역별 세미나와 △이주여성 및 다문화 가정자녀 △이주자 교회 개척과 예배 세우기 △예배 및 찬양 사역 △이주자 제자교육 △역파송과 현지 네트워크 등 사역별 세미나에 이어 오후 3시부터는 1백 개국 이주민들이 참가하는 선교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동대표 유해근목사는 "현재 국내의 외국인 체류가 1백20만 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다문화, 다민족 사회에 대한 관심과 선교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약 1백여 국가의 외국인 1만명을 모아 한국교회 이주민 선교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