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목사고시 합격률 62% 달성

[ 교단 ] 총회 고시위, 지난해 보다 13% 높은 1천56명 합격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09년 07월 24일(금) 10:41

2009년 목사고시 합격률이 예년에 비해 13% 이상 높아진 1천56명(62.82%)으로 나타났다. 

총회 고시위원회(위원장:이창재)가 지난 27일 총회 임원회를 거쳐 발표한 목사고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8백33명(49.3%) 보다 13% 높은 1천56명(62.82%)이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2년전 47.2%와 지난해 49.3%에 비해 올해 합격률이 62.82%로 급상승한 배경에는 올해 고시가 쉽게 출제된 것과 함께 최근 적체현상을 보이고 있는 목사고시 응시생들을 해소하기 위한 이유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고시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총 1천6백81명이 서류를 접수하고 이 가운데 1천6백46명이 목사고시에 응시한 결과, 1천56명(남자 8백2명, 여자 2백54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목사고시 응시자 1천6백59명 중에는 5번 응시 1명을 비롯해 4번 응시 51명, 3번 응시 1백60명, 2번 응시 4백13명, 초시 4백31명 등으로 집계돼 지난해와 달리 초시가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한편 총회 고시위원회는 오는 8월 3일 총회 홈페이지(www.pck.or.kr)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하기로 했으며 2007년 이후 응시자들은 전산작업에 따라 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성적증명서와 합격통지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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