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있는 방송기관으로 발전 다짐

[ 교계 ] CBS재단이사장 이ㆍ취임예배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09년 07월 21일(화) 16:11

CBS재단이사장 이ㆍ취임예배가 지난 17일 CBS공개홀에서 열렸다.
   
CBS재단이사장 이ㆍ취임예배에서 이정익신임이사장은 "하나님이 부여하신 사명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장승철방송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는 제23대 이사장 김순권목사(경천교회)가 이임하며 "CBS는 하나님께서 함께 한다는 확신을 갖고 바른 언론의 사명을 지켜 줄 것"을 당부하며 "CBS가 바른길을 갈 수 있도록 후원하고 기도하겠다"고 전했으며 이에 새로 취임하는 제24대 재단신임이사장 이정익목사(신촌성결교회)는 "어려운 때에 직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많은 업적을 남겨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김순권 전이사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아울러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사명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또 이날 예배에서는 신임부이사장으로 선임된 강병만목사(청담교회)가 기도했으며 본교단 총회장 김삼환목사(명성교회)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해 '청기지의 사명' 제하의 말씀을 통해 "이제는 교회로 돌아갈 때"라고 강조하며 "언론기관이자 선교기관인 CBS가 균형있는 방송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 한국교회와 호흡하는 방송이 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외에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엄신형대표회장과 국회문방위 고흥길위원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정진경명예회장이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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