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노숙인 전문가, 캄보디아 빈민도 돌본다

[ 교단 ] 총회 예장노숙인선교협의회 자원봉사차 8월 24-29일 캄보디아 방문

정보미 기자 jbm@pckworld.com
2009년 07월 21일(화) 15:06

총회 사회봉사부 예장노숙인선교협의회(회장:안승영)가 사회선교 훈련 및 자원봉사차 오는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한다.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노숙인선교협의회는 캄보디아의 오지에 가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현지 빈민 사역을 점검하는 한편 노숙인 시설장들과 친교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지난 10년간의 사업을 점검하고 차후 노숙인 선교방향도 모색할 계획이다.

본교단의 노숙인 선교는 지난 1998년 IMF 당시 사회적 문제로까지 치닫게 되며 급증한 노숙인 문제를 선교적으로 풀기 위해 희망의쉼터협의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10주년을 앞두고 작년 12월에는 '예장 노숙인 선교 10주년 감사예배'를 갖고 노숙인 선교 일선에서 수고해온 실무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지난 10년간의 사역을 분석한 평가자료집을 발간하고, 노숙인 구호사업을 펼치며 서울역, 영등포, 수원, 대구, 부산 등지에서 성탄절 거리예배를 진행했다.

노숙인선교협의회는 노숙인들의 재활 사업을 위해 무담보소액대출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보다 원활한 사업을 위해 협의회를 사단법인화 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이번 방문에는 본교단 산하 노숙인 관련 시설 중 30여 명의 시설장이 참가할 예정이며, 총회 사회봉사부 최수철목사가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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