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 지키고 복음도 전하고"

[ 교계 ] 남선교회 환경녹색선교단 춘천시 배후령 산행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7월 17일(금) 10:09
   
▲ 지난 11일 강원도 춘천시 배후령에서 오물 수거 활동 뒤 산상예배를 드리고 있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환경녹색선교단원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환경녹색선교단(단장:허재수)은 지난 11일 73명의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춘천시 배후령에서 산상 예배를 드리고 주변 등산로의 오물을 수거하는 등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두 팀으로 나누어 1팀은 청평댐 나루터에서 하차, 배편으로 청평사 나루터로 이동해 주변 청소를 진행했으며, 2팀은 등산로 주변의 오물을 수거하며 오봉산을 넘어 청평사 나루터에서 합류해 예배를 드리고 환경 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부단장 류시달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강원노회 연합회 임길석장로의 기도, 춘천동부교회 김석환목사의 '택한 자의 지팡이' 제하의 설교로 진행됐다.
 
단장 허재수장로(신당중앙교회)는 "남선교회를 알리는 어깨띠를 두르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등산객들과 친해지며 복음을 전하게 된다"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선교를 실천하는 이 일에 전국의 많은 평신도들이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환경녹색선교단은 13년 전 장로 산악회로 출발해 지금까지 1백30여 회의 산행을 통해 자연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오는 8월 8일에도 연천군 소재 감악산에서 모임을 갖고 환경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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