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시화 향한 섬김의 7년

[ 교계 ]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창립 7주년 기념 선린애육원생 초청 '하나됨과 섬김의 축제' 개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09년 07월 14일(화) 11:10
포항성시화운동본부(회장:김광웅)는 지난 11일 창립 7주년을 맞아 대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하나됨과 섬김의 축제'를 가졌다.

1백여 명의 선린애육원생들과 교계 지도자 등 3백여 명이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열린 축제는 개회예배, 레크리에이션, 체육대회, 음식나눔, 홀리벨 퀴즈대회, 경품추첨순으로 진행됐다.

   
▲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11일 창립 7주년을 맞이해 선린애육원생을 초청,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하나됨과 섬김의 축제'를 가졌다. 체육대회에서 피구경기가 한창 진행 중인 모습.

개회예배에서 김광웅목사(포항제일교회)는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라' 제하의 설교를 통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의지하며 승리하는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평신도지도자홀리클럽회장 김현호교장(대동고)은 "찾아주신데 대해 환영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원생들을 섬기며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서 애육원생과 참가자가 한 명씩 한 조를 이뤄 레크리에이션과 홀리벨 퀴즈대회를 가진 뒤 농구, 미니축구, 피구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된 체육대회를 통해 하나됨을 도모했다. 김태훈 어린이는 "함께 운동도 하고 퀴즈도 풀고 밥을 먹으니 꼭 가족처럼 느껴져 행복했다"며 "이같은 행사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참석소감을 밝혔다.

김시종 축제준비위원장은 "지난 7년동안 배운 말씀을 행동으로 보여 준 하루였다"며 "우리가 말씀대로 살아갈 때 포항의 성시화는 한걸음 더 다가 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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