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공동체를 이루는 여성목회'

[ 교계 ] 여교역자연합회 제37회 총회 및 제46회 큰 모임 개최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09년 07월 08일(수) 14:54

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연합회는 지난 6월 30일부터7월 2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청호인재개발원에서 제37회 총회 및 제46회 큰 모임을 열고 제19대 신임회장에 박점희목사(하늘샘교회)를 비롯해 신임원을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연합회는 제37회 총회 및 제46회 큰 모임을 열고 제19대 신임회장에 박점희목사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번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박 목사는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연합회를 이끌어가게 되며 당선소감을 대신해 "여교역자회가 네트워킹과 최신 목회정보 교류를 비롯해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기능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예수공동체를 이루는 여성목회-공동체ㆍ영성ㆍ문화/지도력 영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 및 큰 모임에서는 무엇보다 여성목회박람회가 큰 인기를 모았다.

연합회는 △개척목회 △병원선교 △이주민선교 △수양관ㆍ쉼터ㆍ기도원 △문화선교 △북한선교 △생명목회 △은퇴준비모임 △사회선교 △영성목회 등의 분야로 부스를 마련해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온화함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목회를 제안해 여교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연합회는 '여교역자 목회계발원(원장:안구선)'을 설립하고 여성목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발, 제안키로 했으며 여교역자들이 처한 목회현실을 자료화하고 향후 연합회 사업 방향과 회원들의 관심분야별 네트워킹을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이밖에도 류해룡교수(장신대)의 '여성과 영적지도력' 제하의 주제강연과 '여교역자회에 바란다'를 주제로 한 그룹토의, 지역탐방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에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는 전회장 김태완목사(옥합교회)의 인도로 시작돼 증경총회장 안영로목사(총회 3백만 성도운동의 본부장)가 '안심하라' 제하의 말씀을 전하고 덧붙여 총회 3백만 성도운동의 목적과 의미를 피력하며 여교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뒤이어 성만찬, 경기노회장 이종찬목사(수원성북교회)의 축사, 안양노회장 강윤구목사(산본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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