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예언자적 역할감당해야"

[ 교계 ] 목정평 시국기도회, 하나님 뜻 찾기 위한 노력 촉구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7월 07일(화) 16:52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이하 목정평)는 지난 2일 향린교회(조헌정목사 시무)에서 목회자와 평신도 1백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국기도회를 갖고 민주주의의 후퇴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하며, 교회가 예언자적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회개기도를 드렸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석자들은 정부가 국민들의 자유 수호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하며, 교회 역시 종교가 같다는 이유만으로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거나 동조했던 모습을 돌이키고 하나님의 뜻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예배 후반 참석자들은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며 기도할 수 있는 기도문을 작성해 함께 기도하기로 뜻을 모으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기도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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