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1만명 새가족 목표 전교인 협력

[ 교단 ] 2차 총동원주일 1천7백여 명 등록, 새가족 등록자 7천명 넘어서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7월 02일(목) 10:11
   
▲ 지난 6월28일 '제2차 새가족 1만 명 초청주일'에 명성교회 본당을 가득 채운 교인들이 밝은 모습으로 찬양을 드리고 있다. 명성교회는 이날 그동안 전도대상자로 작정하고 기도해 온 이웃들을 초청해 축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축복의 자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당신은 아브라함의 자손입니다."
 
올해 초부터 새가족 일만 명 등록을 목표로 준비해 온 명성교회(김삼환목사 시무)는 이번 주일을 '제2차 새가족 1만 명 초청주일'로 정하고 그 동안 전도대상자로 작정하고 기도해 온 이웃들을 교회로 초청해 함께 예배드리며 하나님의 축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월 '제1차 새가족 1만 명 초청잔치'에서 2천2백여 명이 새가족으로 등록해 이 중 1천7백여 명을 정착시키는 결실을 거둔 명성교회는 이후 '한 구역 두 영혼 전도'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온 교인이 전도운동을 전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이번 제2차 초청잔치를 앞두고 전체 구역 수의 두배수인 6천3백여 명의 전도목표가 수립됐으며 이날 예배에는 장년 1천5백69명, 청소년 1백17명의 새가족이 출석해, 두 차례의 초청잔치를 포함 올해 명성교회의 새가족 등록은 총 7천1백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김삼환목사를 비롯한 중창단원들이 새가족들에게 찬양을 통해 축복을 전하고 있다.

이날 명성교회 본당을 비롯해 부속건물들까지 가득찬 새가족들을 향해 김삼환목사는 예수님에 대해 '인간의 삶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멘토'라고 소개하고, "역사 속의 위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예수님의 삶을 배우고 닮아가기 위해서 노력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큰 희망과 능력을 주시며 그 삶을 인도해 주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배움과 나눔의 자리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놀라운 은혜와 영원한 축복의 길을 함께 걸어가자"고 요청했다.
 
한편, 예배 중에는 농구팀 삼성썬더스 감독 안준호집사를 비롯해 병마를 이겨내고 전도에 힘쓴 조순희집사 등이 믿음으로 세상을 이겨내고 복음 전파에 힘쓰게 된 인생 이야기를 간증해 큰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명성교회는 새가족 1만 명 전도운동 본부와 상황실을 운영하며 계속적으로 새가족 현황을 점검하고 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있으며, 전교인이 전도운동에 동참함에 따라 보다 빨리 목표한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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