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선교 사역, 모금 통한 활력 기대

[ 교단 ] 세계선교부, 본부 인력 보충 위한 모금 전개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7월 01일(수) 09:35
교회와 개인들이 후원을 통해 총회 세계선교부(부장:안현수 총무:신방현)의 선교 사업과 인력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관심이 집중된다.
 
세계선교부는 지난 23일 실행위원회를 갖고 부서 직원 증원과 관련한 재정 모금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모금이 시행되면 그 동안 1천1백40여명에 달하는 총회 파송 선교사들을 10명 이하의 직원으로 지원하며 어려움을 겪어 온 세계선교부도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재정 모금은 지난 4월 총회 임원회의 모금 요청 허락과 지난달 총회 재정부(부장:오정수)의 청원 심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개인후원 1구좌 1만원 회원제 모금 △후원교회 대상 월정액 모금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총회주일헌금 정신에 위배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제93회 총회 수임 안건 중 세계선교부 확장안을 회기 내에 총회 임원회에 보고하도록 함에 따라 제안된 이번 모금안은 현재 총회 재정으로 인원 충원이 어려운 점과 그 동안 추진해 온 석좌제에 교회들의 참여가 부족해 불가피한 대안으로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세계선교부는 CMS자동이체 방식의 후원약정서를 제작했으며, 이를 선교사 후원교회와 그 외에 재정 후원을 통한 세계선교부 지원 희망 교회들에 배포할 계획이다.
 
세계선교부 총무 신방현목사는 "모금을 통해 재원이 확보되면 일단 시급한 선교사 훈련과 권역별 지원 사업이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라며, 선교 정책 추진과 선교사 관리 등 교단 선교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세계선교부가 보다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교회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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