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회 통합 행보 구체화

[ 교단 ] 93-10차 임원회 통합委 구성ㆍ위원장에 박종순목사

안홍철기자 hcahn@pckworld.com
2009년 06월 30일(화) 15:14

오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소망교회(김지철목사 시무)에서 개최될 제94회 총회는 칼빈탄생 5백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총회로 명명하고 총회 기간 둘째 날인 22일 저녁에 기념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제94회 총회 개막을 불과 80여일 앞둔 가운데 총회 임원회는 지난달 25일 서울 명성교회(김삼환목사 시무)에서 제93회기 10차 정기 회의를 갖고 총회 기간 중 칼빈탄생 5백주년을 기념 예배를 드리기로 하는 한편 장로교회 통합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 통합 행보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날 임원회에서는 장로교회 통합을 위한 위원회 위원장에 박종순목사(증경총회장ㆍ충신교회), 고문에 방지일목사(증경총회장ㆍ영등포교회 원로), 림인식목사(증경총회장ㆍ노량진교회 원로)를 추대하고 위원으로 이광선(증경총회장ㆍ신일교회), 부총회장, 서기, 사무총장, 손인웅, 장영일, 인명진, 이남순, 정성진목사 등 제씨가 선정됐다.

이와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2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최병남) 임원들이 총회장이 시무하는 명성교회를 방문하는 것과 관련, 이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26일 본교단 총회 임원들이 대전중앙교회(최병남목사 시무)를 방문하기로 했다. 또한 임원회는 명년 제95회 총회 시 해외한인장로교회(KPCA) 등 해외 디아스포라 교회 초청을 금번 총회에 헌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 임원들은 회의를 마친 후 봉천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방문을 시작으로 숭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대광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하여 총장 및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학교 현황을 살피고 금일봉을 전달하는 등 위로와 함께 기독 인재 양성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안홍철 hcahn@pckworld.com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