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 문화, 신앙 배우러 왔어요"

[ 교계 ] 남선전련, 미주 교민 대학생 25명 초정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6월 24일(수) 11:10
   
▲ 지난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남선교회전국연합회의 초청을 받아 모국을 방문한 미주 교민 대학생들.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이문식)가 한미 양국 대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선교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90년부터 매년 시행해 온 대학생 교차방문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미주 교민 대학생 25명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다.
 
연합회 국제부(부장:김의홍)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는 미국한인남선교회 수석부회장 김일장로 등 3명의 인솔자와 남학생 13명, 여학생 12명이 참석, 명성교회(김삼환목사), 소망교회(김지철목사) 등 본교단 교회들을 비롯해 양화진외국인묘지, 장로회신학대학교 등을 견학했고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모국의 문화를 배울 예정이다.
 
한편, 지난 18일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한 일행은 회장 이문식장로(안동광성교회) 등 남선교회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남선교회 임원들은 모국에서 선교와 문화를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한국교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가지며 교회의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남선교회는 미국한인남선교회의 초청에 따라 겨울방학 기간 중 국내 학교에 재학중인 대학생들을 선발해 미국의 교회, 대학, 방송국, 박물관 등 문화와 선교 활동을 돌아보고 협력과 연대의 정신도 배우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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