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이재천신임사장 취임

[ 교계 ] CBS 사장 이취임 기념예배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09년 06월 17일(수) 11:16

올해로 창사 55주년을 맞는 CBS는 지난 12일 CBS공개홀에서 제7대 이정식사장이 이임하고 제8대 이재천 신임사장이 취임하며 감사예배를 드렸다.

   
CBS는 제8대 이재천신임회장을 선출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사진제공=CBS)
이날 이재천신임사장은 "CBS 사장으로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의 사장취임 선서를 마치고 "침대 머리에는 작은 액자 하나가 걸려 있는데 그 액자에는 '옳고 바르고 당당하게'라고 적혀 있다"면서 CBS사장으로서 △CBS를 진정 '옳고 바르고 당당한' 언론으로 이끌어 갈 것 △그리하여 그 누구보다도 당당했던 CBS 사장으로 기록될 것 △또한 고난을 이기고 새로운 도약을 실현한 경영자로 남을 것 등을 다짐했다.

또 6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이정식사장은 이임사에서 "30여 년의 방송언론인 생활을 마치는 자리가 아닌가 싶다"고 아쉬움을 전하며 "입사동기인 이재천신임사장은 부지런하고 성실함으로 대표되는 사람인만큼 이 신임사장을 중심으로 CBS 임직원이 하나가 된다면 CBS의 새로운 중흥의 역사를 써내려 갈 것"이라고 격려했다.

CBS 임직원들이 참석한 이날 예배는 장승철 방송위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사장 김순권목사(경천교회)가 'CBS의 소명과 사명'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본 교단 총회장 김삼환목사(명성교회ㆍ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엄신형대표회장은 이 신임사장에게 "준비되고 실력있는 지휘자가 되어 CBS를 잘 경영할 것"을 당부하는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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