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신학대학교 총동문회장 임부성목사

[ 인터뷰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09년 06월 04일(목) 17:48

   
"많은 동문들이 학교를 사랑하고, 후배들이 큰 비전을 꿈꾸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습니다" 

지난 5월 25일 호남신학대학교 제46회 정기총회에서 동문회장에 취임한 임부성목사(송월교회)는 "7천여 동문들이 오늘날까지 목회를 할 수 있도록 신학적, 신앙적 토대를 제공한 모교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고, 동문들이 하나로 뭉쳐, 학교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임 목사는 7년 전부터 운영되고 있는 총동문회 산하 장학위원회(위원장:안영로)를 더욱 활성화시켜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후배들에게 장학 혜택의 기회를 폭 넓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일부 회원들이 제기한 동문회의 저조한 참여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그동안 논의되어 왔던 동문체육대회를 연 1회 개최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활동적인 총동문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야심찬 계획도 구상중이다. 

특히 임 목사는 현재 건축 공사 중인 호남신학대교 기숙사와도 관련해 건축비 후원 모금을 위한 총동문회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던 학교를 위해 이제는 우리 동문들이 받은 은혜를 보답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많은 동문들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감사가 넘치는 행복한 학교, 호남신학대학교를 통해 훌륭한 지도자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원한다는 임 목사의 소망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밝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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