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위기, 기도로 이겨내자

[ 교계 ] 한기총, 오는 12~13일 영적대각성 기도성회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6월 04일(목) 10:10
   
▲ 지난 12일, 한기총 기자간담회에서 영적대각성운동과 기도성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는 본부장 윤호균목사.

한국기독교총현합회(대표회장:엄신형)가 최근 경기 침체와 사회 혼란, 북한 핵실험 등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영적대각성 기도성회를 오는 12~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다.
 
한기총 영적대각성운동본부(본부장:윤호균)는 지난 1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한국사회와 교계의 현실을 총체적 위기와 도전이라고 규정하고 "기도를 새로운 소망 제시와 제2의 교회 부흥을 이루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기도성회는 사명자, 아버지, 어머니, 청소년, 어린이 등으로 부문을 나누어 다음날까지 24시간 동안 시간대별로 구체적인 기도와 말씀 선포가 이뤄질 예정이며, 한기총은 이러한 기도운동을 지역 기독교연합회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본부장 윤호균목사는 "한기총 창립 20주년에 맞춰 진행되고 있는 영적대각성운동은 시대적 요청이요 사명"이라고 말하며, "성령강림주간에 열리는 이번 성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본연의 모습을 되찾고 부흥의 열망을 회복하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