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전, 6월3~8일

[ 문화 ] '창조질서의 재발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09년 05월 27일(수) 16:58

제44회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윤석원)전이 오는 6월 3일부터 8일까지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창조질서의 재발견(창1:26~31)'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한국화 서양화 조각 등 총 82점의 작품들이 출품되며,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한국미술의 전통성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질서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석원회장은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는 무궁한 창조성으로 빛나는 하나님의 피조세계에 주목함으로써 세상이 얼마나 아름답고 선한 빛을 내뿜고 있는지 발견함과 동시에 이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많은 크리스찬들이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전을 관람하고, 기독미술가들의 작업을 통해 펼쳐진 미술의 세계를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22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에는 서양화부문의 조문자집사(예능교회)의 작품 '광야에서'가 선정돼 오는 3일 오후 3시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조문자집사에 대해 윤영자심사위원장은 "경쾌한 리듬과 색면의 매스화, 그리고 자연에서 오는 암식적 흔적들로 가득 찬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갖고 있다"며 "우리의 영혼에 시적 감동의 파노라마를 불러 일으키는 것 같은 생생한 창조성을 나타내준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주목해 볼 가치가 있을 뿐만아니라, 작가가 추구하는 색상과 운필이 그려내는 순수조형은 우리에게 유희와 직관세계의 즐거움을 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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