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부터 기도의 불길이'

[ 교계 ] 하이패밀리 가정을 위한 기도운동 활성화 촉구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09년 05월 26일(화) 09:40

가정사역 전문단체 하이패밀리(대표:송길원)는 지난 25일 5월 가정의 달을 정리하며, 한국교회 가정을 위한 기도운동을 활성화 하고 가정이 먼저 기도를 회복하자는 취지로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하이패밀리는 5월 가정의 달을 정리하며 한국교회 가정을 위한 기도운동을 활성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하이패밀리 측은 5월에만 이벤트적인 가정의 달 행사로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김질 할 것이 아니라 가정회복 운동이 가정 내에서 지속적으로 전개되어야 할 것을 주장했다. 이를 위해 가정기도회 부흥과 가정에서의 예배가 회복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길원목사는 "새벽기도, 철야기도 등 수 많은 기도운동이 전개되고 있지만 가정안에서의 기도운동은 일어나고 있지 않다"면서 이에 "가정기도회 부흥 운동을 위해 가장 중요하지만 주문으로 마쳐지기 쉬운 산상수훈의 기도인 주기도문을 7가지 주제로 나눠 가정 안에서 기도 할 수 있는 기도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더불어 "이제는 가장 중요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주기도문으로 가정 안에서 기도운동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면서 "그와 더불어 가정 안에서 말씀이 회복되어 가정이 천국이 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행사위주의 가정의 달을 벗어나 지속적인 가정 회복 운동이 가정 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송 목사는 3백여 개 이상의 큐티를 묶은 저서 '사랑큐티'를 통해 부부들의 모임인 '더블유 포럼(W forum)' 을 중심으로 가정 안에 말씀이 뿌리 내릴 수 있는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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