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꿈꾸며"

[ 교계 ]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제28회 정기총회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09년 05월 21일(목) 10:51

한국교회여성연합회(KCWU)는 지난 20일 성북교회(육순종목사 시무ㆍ기장) 본당에서 '하나님 나라를 꿈꾸고 행동하는 교회여성'을 주제로 제2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 이정희장로와 신임총무 최소영목사를 각각 선출하는 등의 회무를 처리했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지난 20일 '하나님 나라를 꿈꾸고 행동하는 교회여성'을 주제로 정기총회를 열고, 회무를 처리했다.

신임회장에 선출된 이정희장로(기장 여신도회전국연합회 전 총회장)는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우리회의 연합운동에 전력하겠다"면서 "KCWU회장으로서 모든 실행위원들과 함께 주 안에서 맡은 직책에 충실할 것을 하나님과 여러분 앞에서 약속한다"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문숙목사의 뒤를 이어 총무직을 맡게 된 최소영목사는 "교회와 사회 지역 더 넓게는 우주공동체까지 돌봄 살림이 확장 될 수 있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본 교단 여전도회를 비롯해 감리교 여선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 등 소속 회원 교단 대의원 1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양성평등적 관점으로 한국교회를 개혁하는데 주력하며 에큐메니칼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에큐메니칼 지도자과정 △참 교회 회복을 위한 공개토론회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인권 통일 문제와 관련한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서 △성매매 예방과 건정한 성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 홍보캠페인 △원폭 2세 여성 환우와 함께하는 간담회 △교회여성평화연대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키로 하는 등 다양한 사업이 논의됐다.

이밖에도 KCWU는 '아시아교회여성연합회' '적은돈운동 본부' '세계기도일국제본부' '한재일교회여성' 등 세계교회 교회여성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연대하기 위해 1년에 6차례 국제연대위원회 회의를 갖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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