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효성장로 개인전 '관계'

[ 문화 ] 작품 전시 더불어 퍼포먼스 공연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09년 05월 20일(수) 11:03

   

기독미술가이자 행위예술가인 방효성장로(송학대교회)의 16번째 개인전이 지난 6~19일까지 안국동 사이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됐다. 

방효성장로의 개인전은 '관계'를 주제로 사람과 자연, 사물과 사물, 사람과 사람,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로 이어지는 삶 속의 모습들을 표현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상징적인 형상이 담긴 드로잉전으로 15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퍼포먼스와 설치 드로잉 작업을 계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는 방 장로의 퍼포먼스 공연도 펼쳐졌다. 

사이미술 연구소 이승훈소장은 "현대인들을 완충적인 시각적 사색공간 속으로 들이고자 하는 흔적들을 재미있는 이야기 그림과 혹은 수수께끼 같은 기호들처럼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놓듯 드로잉 작업 속에 던져놓았다"며 "자유롭게 이미지들의 연결고리를 맞춰보고 즐겨볼 수 있도록 작업에서 또 하나의 이야기를 거는 행위를 통해 관객들과 새로운 릴레이션쉽을 모색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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