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전파 통해 교회의 본질 회복"

[ 교단 ] 영등포노회 3백만 성도운동 전진대회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5월 19일(화) 17:04

   
▲ 지난 17일 화곡동교회(김의식목사 시무)에서 열린 영등포노회(노회장:한상휘) '예장 300만 성도운동' 전진대회.

영등포노회(노회장:한상휘)가 지난 17일 화곡동교회(김의식목사 시무)에서 '예장 300만 성도운동' 전진대회를 갖고 노회의 관심을 잃어버린 영혼 회복에 집중시키는 한편, 복음 전파를 통해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지난해 50주년 희년을 보내고 올해 새롭게 1백주년을 향해 출발하는 영등포노회는 이날 산하 1백2개 교회에서 모인 목회자와 교인들에게 3백만 성도운동이 1907년 이래로 일어난 부흥운동의 역사적 계승임을 강조하며, 교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교회 정체 현상을 극복하는 기회로 삼자고 요청했다.
 
3백만 성도운동의 실천을 위해 영등포노회는 지역 실정에 맞게 전도운동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교회들 간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도운동을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교회를 중심으로 1인 1명 전도운동을 전개하는 등 전도를 생활화하고 목회자들이 구체적인 일정을 수립하도록 요청했다.
 
이날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 제하의 말씀을 전한 증경총회장 안영로목사는 "3백만 성도운동은 섬김 회개 순종의 운동이며 한국교회를 살려낼 인물들을 배출할 중요한 운동"이라고 강조하고 "가족과 이웃 중에 복음을 전할 사람을 정해 기도하며 전도에 나서라"고 권면했다.
 
노회장 한상휘목사(신성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 이어, 부노회장 심근택목사(화곡중앙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전진대회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복음 전파를 다짐하는 구호를 제창하고 노회장 한상휘목사가 1백2개 소속 교회 교인들의 파송을 선언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임을 마음에 새기고 3백만 성도운동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전진대회에는 총회 사무총장 조성기목사도 참석해 총회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3백만 성도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이를 통해 교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가와 사회의 번영을 이끌어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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