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구촌 시민'

[ 교계 ] 대한YWCA 다문화 캠페인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09년 05월 19일(화) 13:34

대한YWCA연합회(회장:강교자)와 롯데홈쇼핑(대표이사:신헌)은 세계인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명동 앞에서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다문화 캠페인 '우리는 지구촌 시민!'을 펼쳤다.
   
대한YWCA는 지난 19일 명동거리에서 세계인의 날을 맞아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다문화캠페인을 개최했다.

결혼이민여성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던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민감지수' 조사, 아시아국가 의상과 먹을거리 체험 등의 시간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결혼이민여성이 자국어로 스피드 퀴즈를 내고 명동시민들이 풀어보면서 언어소통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펼쳐졌다.

강교자회장은 "낯선 땅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각국 결혼이민여성의 모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문화 교류의 공간을 펼침으로써 건강한 다문화사회 건설에 앞장설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이 자리가 결혼이민여성의 인권보호 및 사회적응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제고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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