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선교, 두마리 토끼 잡는다

[ 교단 ] 명선교회, 제1회 정은순배 유소년 농구대회 개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09년 05월 19일(화) 08:44

   
▲ 제1회 정은순배 유소년 농구대회.
경기노회 명선교회(배성태목사 시무)는 오는 23일 경희대 야외 농구장에서 제1회 정은순배 유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농구대회는 유소년 농구 활성화를 통한 기초체력 증진 및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과 더불어 문화를 통한 선교에 주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배성태목사는 "교회와 세상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고 하나님은 교회안에만 계신다는 이원론적 세계관은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데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며 교회는 교회안에서 은둔할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으로 대중문화에 참여해 기독교 문화창조에 전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인 정은순집사(명선교회)는 "교회의 후원으로 제1회 정은순배 유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며 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지교회 스포츠 선수들을 통해 선교할 수 있는 비전을 공유하기 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유소년 농구대회에는 한국여성스포츠회(회장:정현숙) 임원단 및 지역 정관계, 스포츠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향후 규모를 확대해 매년 농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명선교회 및 정은순선수의 전 소속팀인 삼성생명, 의왕시 생활체육회 등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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