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은 모두 이웃의 몫"

[ 교계 ] 구세군 희망나눔 바자회 장학사업 지원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09년 05월 13일(수) 10:12

"값 싸고 질 좋은 물건이 아주 많습니다. 수익금 전액은 우리의 이웃들에게 전할꺼에요" 

글로벌 경기침체속에서도 우리의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바자회가 열려 큰 관심을 끌었다. 

구세군 여성사업부(총재:유성자)는 지난 9일 서울 북아현동 추계예술대학교 운동장에서 실직가정 및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을 위한 '희망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구세군 여성사업부의 주최로 해마다 진행되는 바자회에서는 수익금 전액을 가정형편이 어렵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해오고 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음식나눔 장터, 재활용품 의류 및 생활 잡화와 개인소장품 등을 벼룩시장형식으로 판매하는 장터가 마련됐으며, 연예인, 기업인, 예술인들의 소장품이 출품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바자회를 축하하기 위해 CCM가수 한승연, 팝페라 가수 강태욱, 소프라노 임미선교수, 김애연교수 등의 특별 공연이 이어졌으며 지역주민 참여를 위한 노래자랑, 구세군 악대와 중앙여자고등학교 밴드 공연, 경품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유성자총재는 "'희망나눔 바자회'는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고 이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고통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사회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목적이 있다"며 "우리의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바자회는 계속 될 것"이라며 사랑의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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