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대표하는 최고 병원으로!

[ 교계 ] 안동성소병원 신관 증축 기공식 및 감사예배 열어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09년 05월 06일(수) 10:09

안동성소병원(이사장:권중원 병원장:박승국)은 지난 4일 병원신관 증축 기공식 및 감사예배를 병원 8층 대강당과 공사현장에서 개최했다.
   
병원신관 증축 기공식에 참석한 김삼환목사를 비롯해 교계 관계자 및 병원 임직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총회장 김삼환목사(명성교회)와 김휘동 안동시장 등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 및 교계 인사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목실장 김무년목사의 인도로 열린 이날 감사예배에서는 증경총회장 이광선목사(신일교회)가 '병에서 놓여 건강하라' 제하의 말씀을 전했으며 명예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는 김삼환목사가 "한 세기전 미국인 선교사들의 숭고한 뜻으로 시작된 의료선교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살아나 이제 경북 일원에서 가장 앞서가는 의료기관의 하나로 발전한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예수의 사랑으로 지역주민을 섬기는 따뜻한 병원이 될 것"이라며 신관증축에 대한 소감을 대신 밝혔다.

성소병원의 신관 증축 공사는 기존 병원신관에 연결해 지하 2층, 지상 8층의 규모로 증축 완공시 총 연면적이 1만여 평을 넘게된다. 

성소병원 측은 "부족한 진료실 공간 확보를 위해 기존의 본관 건물에 위치한 모든 외래 진료실을 증축된 공간으로 이전하며 진료의 용이성과 환자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무엇보다 지방에서는 사실상 어려운 분야로 대도시에서나 수술이 가능했던 심ㆍ뇌혈관전문 진료센터의 개설을 추진할 예정"이라는 향후 비전도 덧붙였다.

한편 유비쿼터스 환경 구축과 첨단 의료장비의 도입 및 최상의 시설로 지어지게 될 신관 증축으로 성소병원은 총 8백여 병상 규모의 병상을 확보하게 되며 증축되는 4층에는 종합검진센터, 8층에는 VIP 병실을 증설하는 등 산실과 산후조리원까지 갖춰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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