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경험과 영성 선교에 큰 힘"

[ 선교 ] 제2회 시니어 선교한국대회, 40~80대 평신도 1천여 명 참석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5월 05일(화) 14:50
40~80대 한국교회 시니어들의 풍부한 경험과 영성을 선교 동력화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시니어 선교한국대회'가 지난 3~5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장 합동측 신반포교회(홍문수목사 시무)와 남서울교회(이철목사 시무)에서 개최됐다.
 
시니어선교한국(대표회장:김상복)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특별히 △비지니스 선교 △국내 외국인 선교 △섬김 및 지원선교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이 삶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자신의 직업과 선교의 관계, 다문화 가정과의 연결 및 협력 방법 등이 제시됐다.
 
또한 참석한 선교단체와 교회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략과 사례들을 소개하는 선택강의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이 가능한한 자신의 상황과 관심에 맞는 선교적 역할을 모색하고 실제적인 활동을 위한 조언을 청취했다.
 
고령화와 경제적 여건 향상으로 인해 중년과 노년의 삶을 선교에 헌신하려는 기독교인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40~80대들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생활 속에서의 작은 노력과 자신의 전문성이 선교적으로 활용될 때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음을 깨달았다"고 입을 모으며, 소속 교회와 직장에서 하나님의 부름심에 귀기울이며 선교적 역할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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