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결단 후 운동으로 결속다져"

[ 교단 ] 전북동노회 3백만 성도운동 전진대회 및 친선 체육대회 개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09년 05월 05일(화) 12:03

전도를 결단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구성원들간의 결속력을 다지는 새로운 형태의 전진대회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 전북동노회는 지난 4월 25일 무주예체문화회관에서 3백만 성도운동 전진대회를 갖고 체육활동을 통해 결속력을 다졌다.

전북동노회(노회장:박병태)는 지난 4월 25일 무주예체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예장 3백만 성도운동 전진대회를 가진데 이어 제3회 남선교회연합회 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6백여 명의 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진대회는 부노회장 전영수목사(대차교회)가 '신앙경주' 제하로 설교하고 문영학목사(평촌교회)가 축도했다. 예장 3백만 성도운동 전북동노회 본부장 박병태장로(장수교회)는 노회산하 64개 교회 4천7백79명의 성도들을 전도자로 파송했으며 참석자들은 "살려보자 죽은 영혼, 늘려보자 6천성도"라는 내용의 구호를 제창하며 삶의 현장에서 전도자로 바로 설 것을 결단했다. 이어진 체육대회에서 구성원들은 배구 족구 탁구 윷놀이 투호 고리걸기 팔씨름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종목을 통해 친목을 다졌다.

박병태장로는 "매년 남선교회연합회와 여전도회연합회에서 체육대회를 진행해왔다"며 "지금까지는 체육대회만 했었는데 노회의 구성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을때 먼저 전도를 결단하는 전진대회를 갖는 것이 좋겠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남녀선교회 회원들은 고령화되어 있는 농촌지역에서 평신도들이 앞장서지 않으면 목표달성 할 수 없다는 의지를 재확인하고 "초기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인 1명씩 전도하자"며 3백만 성도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단결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전진대회에 외부인사로는 홍낙표 무주군수, 이대석 무주군의회 의장, 송병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북동노회는 총회에서 할당된 9백명의 전도목표를 상회한 1천3백명의 목표롤 설정하고 향후 교회별 순방을 통해 전도집회를 개최하며 복음전도의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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