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회로 하나되는 마음

[ 교계 ] 한일장신대, 추억의 운동회 형태로 '2009 한마음 운동회' 개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09년 05월 05일(화) 10:32

대학마다 축제로 들뜬 분위기가 한창인 가운데 한일장신대학교(총장:정장복)는 지난 6∼7일 대운동장에서 추억의 운동회 형태로 '2009년 한마음 운동회'를 가졌다.

   
▲ 한마음 운동회 홍보판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는 한일장신대 학생들.

이날 운동회에는 정장복총장을 비롯해 재학생 교직원 전원이 운동복을 입고 함께 어울리며 친목을 다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한일장신대학교 총학생회장 최형철학생(신학부 4학년)은 "기존에 불필요하고 소비적인 행사로 인해 낭비되는 예산을 줄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만들고자 초등학교 시절 운동회를 구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터뜨리기 제기차기 팔씨름 계주 줄다리기 투호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종목의 아이디어를 직접 공모받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였다. 또한 학부제로 인한 학생간 소속감 부재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학부 및 학년별 대항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한편 신학부와 신학부 동문회는 지난 7일 오후 3시 '재학생과 동문 한마당'을 열고 동문회 장학금 전달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만남을 통해 학생들은 동문들을 통해 목회현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상호간 유대관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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