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서점가자"

[ 교계 ] 기출협과 기서협, 기독서점 방문 대축제 연다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09년 05월 05일(화) 00:31

가정의달을 맞이해 한국기독교출판협회(회장:정형철, 이하 기출협)와 한국기독교서점협의회(회장:한영환, 이하 기서협)는 ‘책과 함께 성숙해지는 신앙’을 주제로 기독서점 방문 대축제를 연다.

   
▲ "책책책 책을 읽자!"
기출협 정형철회장은 “문서선교인들은 책이 주는 지식과 대화가 온전한 가정,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취지를 설명하고 양서보급을 통해 “개인의 신앙적 성숙을 도모하며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데 이번 축제의 목적이 있다”며 기독교인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45개 협회 회원사에서 2백여 종의 도서를 대표브랜드전에 내놓아 20% 할인된 특별가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장로교출판사 쿰란출판사 생명의말씀사 예영커뮤니케이션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등이 대표브랜드전에 참여한다.

한편 기서협 소속 전국 4백여 회원 서점에서는 이들을 특별전시해 한국교회에 양서를 보급하는 일에 동참할 예정이다. 자녀와 함께 기독교서점을 방문한 자에 한해 서점별로 기념품을 증정하며 응모를 통해 성지순례(한쌍), 노트북(8명), 더바이블 DVD 세트(1백60명) 등 푸짐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세계경제위기로 인해 전반적인 출판시장이 움츠리고 있는 가운데 기독서점의 사정 또한 녹록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번 대축제를 통해 기독출판업계가 봉착한 현재의 난관을 극복하고 다시금 문서선교를 꽃피우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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