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선교의 新주역

[ 교계 ] 국제예수전도단 설립자 로렌 커닝햄목사 한국순회 돌입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09년 05월 02일(토) 17:22

   
▲ 국제예수전도단의 설립자 로렌 커닝햄목사.
국제예수전도단의 설립자인 로렌 커닝햄목사가 지난 2일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도시변혁'이란 주제로 대전 울산 포항 군산 등 12개 도시로 이어지는 한국투어에 나선다.

로렌 커닝햄목사는 "서구 선교시대가 지나고 이제는 한국이 일어나야 할 때이며 이를 위해 다음 세대인 한국 청소년들이 깨어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국을 세계선교와 경제위기 극복의 열쇠를 가진 나라로 지목한 그는 이번 순회일정을 통해 "하나님 말씀을 실천하기로 헌신한 소수가 있다면 어떤 나라와 도시도 바뀔 수 있다"며 도시변혁에 주인공으로 참여할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예수전도단 포항지부 편경석간사는 "이 집회가 선교단체와 지역교회가 연합하여 도시를 섬기고 변화시킬 수 있는 행사로 치러지길 바란다"며 지역교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오는 15∼16일 오후 7시 기쁨의교회(박진석목사 시무)에서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16일 오전 9시 30분에는 지역 목회자를 대상으로 목회자 리더십 세미나가 함께 열린다.

한편 국제예수전도단은 전 세계 1백50여개국 2만여 명의 자원 선교사들이 173개 국가 1천2백여 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초교파 선교단체로 예수 그리스도께 헌신된 세대들을 일으켜 열방에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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