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핀 신학교도 '3백만 열기' 가득

[ 교단 ] 총회 3백만 성도운동본부, 7개 직영신대에도 홍보 예배

정보미 기자 jbm@pckworld.com
2009년 04월 30일(목) 16:11

   
▲ 3백만 성도운동 기념예배로 열린 지난 29일 장신대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신학생들이 복음전파와 선교사명 감당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고 있다. /사진 정보미기자
청년주일을 맞아 오는 5월 10일 수도권지역 청년선교대회를 앞두고 있는 총회 3백만 성도운동본부가 지난 4월 30일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서리:장영일)를 시작으로 7개 직영신대 순방에 나섰다.

   
▲ 3백만 성도운동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는 본부장 안영로목사. /사진 정보미기자
이날 장신대의 목요채플은 '총회 3백만 성도운동 기념예배'로 마련됐다. 장신대 찬양동아리 '비전'의 찬양인도와 노영상교수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 1천여 명의 전교생들은 3백만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비전을 나눴다.

이날 마태복음 28장 16~20절을 본문으로 설교한 3백만 성도운동 안영로본부장은 "3백만 성도운동은 '성령ㆍ영적각성ㆍ섬김ㆍ순종' 운동"이라며 "나무가 열릴 때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것처럼 신학교에서부터 청렴한 목회자가 될 수 있도록 훈련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믿지 않는 부모가 있다면 먼저 기도할 것을 촉구하며 더욱 겸손해지고 섬기는 목회자들이 되기를 축복했다.

말씀 후에는 중보와 결단을 위한 합심기도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더 열심히 전도해 세계로 향해 나아갈 것"과 3백만 성도운동의 성공을 위해 신학교가 서로 섬길 수 있기를 기도했다.

한편 장신대에서 출발한 3백만 성도운동 기념예배는 수도권 및 지방신학교들로 점차 확산될 예정이다. 그 두번째 막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한일장신대(총장:정장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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