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사랑이 희망찬 미래 만든다

[ 교계 ] 프로라이프, 오는 9일부터 생명사랑 문화정착 위한 캠페인 열어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09년 04월 30일(목) 14:29

왜곡된 성문화로 인해 발생하는 낙태를 비롯해 잘못된 성문화를 바꾸기 위해 시작된 시민운동단체 프로라이프(회장:김일수ㆍ전 낙태반대운동연합)는 오는 9일부터 서울을 비롯해 전국 주요도시 16개 지역에서 '희망찬 미래, 생명사랑 문화정착(Choose hope! hopeful society!)'을 주제로 생명사랑 캠페인을 개최한다.
   
프로라이프는 전국 주요도시에서 생명사랑 캠페인을 열고 생명경시 현상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사진은 프로라이프가 생명보호운동을 주제로 진행한 한 세미나의 모습.

생명사랑 캠페인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인공임신중절과 생명경시 현상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주민과 함께 생명사랑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1월까지 (사)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이시형)의 후원사업으로 진행되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혼임신예방 브로셔 △10대 청소년 및 미혼남녀를 위한 성의식 개선을 위한 브로셔 △생명경시 의식 개선을 위한 브로셔를 포함해 △인공임신중절을 예방하고 생명사랑 사회를 위한 교육책자 등을 배포하고, 부스를 설치해 태아발달과정과 낙태된 태아 사진을 전시한다.

프로라이프 김일수회장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죽음의 위기에 놓여있는 태아의 생명을 대신해서 그들의 살권리를 외치며,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는 행사를 일반시민과 함께 하고 싶다"면서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및 미혼남녀, 일반 시민들에게 바람직한 성문화 정착과 올바른 성의식 고취,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함으로써 건강하고 건전한 사회를 이루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라이프는 태아와 여성의 생명을 보호하고 살리기 위하여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홍보와 교육목적의 정기 캠페인을 지난 94년부터 2008년까지 총 29회차 1백10회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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