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 세우는 에큐메니칼 선교 지향해야"

[ 교단 ] 세계선교부 장기 전환 선교사 교육, 13명 선교사 이수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4월 28일(화) 17:29

사진이 있으면 넣어주십시다 제목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고...

총회 파송 단기선교사들을 장기선교사로 전환하는 '장기 전환 선교사 교육'이 지난 20~24일 경기도 광주시 광림수도원에서 9가정, 13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교단 파송 선교사가 수습선교사와 장기선교사의 두 종류로 규정되면서 과거 단기선교사들을 장기선교사로 전했하기 위해 세계선교부(부장:안현수 총무:신방현)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전환 교육은 총회 선교신학과 정책 등 선교사들이 기본적으로 숙지해야할 사항으로부터 신앙 선배들과의 만남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방지일목사(영등포교회 원로)와 서정운목사(장신대 전 총장) 주선애권사(장신대 명예교수) 등 선교계와 학계의 대선배들이 참석해 선교사들과 대화하며 자신들의 경험을 나누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번 교육에서는 장신대 김영동, 유해룡교수가 각각 현대선교의 동향과 전망, 선교사의 영성과 영성훈련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총회 선교정책, 선교행정 및 재정 등 실무에 대한 교육도 이어졌다.
 
또한 사역 보고 시간을 통해 참석한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검토와 조정을 거치는 등 이후 장기선교사로서의 역할을 위한 준비도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세계선교부 총무 신방현목사는 "선교사들이 교육과 나눔을 통해 현지인들의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보며 선교의 의미와 중요성을 찾아가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현지인들을 존중하며 동등한 위치에서 이들의 자립을 돕는 에큐메니칼 선교를 지향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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