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지킴이 우리 장병, 하나님께서 지키신다'

[ 교단 ] 월드비전교회 육군 천하제일교회 위문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09년 04월 23일(목) 09:53

   
▲ 지난 19일 육군 천하제일교회를 위문한 월드비전교회와 천하제일교회 축구단 선수들이 축구 경기 후 두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는 26일 총회 군선교주일을 맞아 군선교를 향한 한국교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관악노회 월드비전교회(김영철목사 시무)는 지난 19일 육군 천하제일교회(임광상목사 시무)를 방문해 위문행사를 갖고 군 관계자 및 장병들을 격려했다.
 

월드비전교회 군경선교부 회원과 찬얀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위문행사에서는 군 부대에 필요한 위문품과 장병들을 위한 간식을 전달하는 등 군 장병들을 위한 섬김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위문예배에 앞서 월드비전교회와 천하제일교회 선교축구단 선수들은 친선 축구 경기를 갖은 후 다과를 나누며 친목을 도모했다. 

월드비전교회 찬양단의 찬양예배로 드려진 이날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김영철목사는 "'잘 되고 있습니다. 기적이 일어납니다. 행복합니다.'라는 긍정적인 문구를 마음속에 세기고 군 임무에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 항상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실 것"이라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수고하는 모든 장병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매년 한 차례씩 도움이 필요한 군 교회를 선정해 방문하고 있는 월드비전교회 군경선교부는 군선교 이외에도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들을 찾아 그들의 헌신과 수고에 감사를 전하고 있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한 병사는 "사회가 경제적으로 많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성심을 다해 병사들을 찾아준 월드비전교회와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나라의 안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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