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전하는 민족의 어머니 되자"

[ 여전도회 ] 한국여장로회연합회 제10회 정기총회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4월 17일(금) 18:06
   
▲ 지난 15일 여전도회관 2층 김마리아기념관에서 개최된 한국여장로회연합회 제10회 정기총회.

예장, 기장, 기감 여장로들의 모임인 한국여장로회연합회(회장:성봉희)가 지난 15일 여전도회관 2층 김마리아기념관에서 제10회 정기총회를 갖고 새 회기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채택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내년으로 다가온 여장로회연합회 10주년을 앞두고 그동안 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마련한 안건들을 보고받고 세부 내용들은 다음달 6일로 예정돼 있는 실행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연합회는 현재 회원 교단에서 장립을 받은 여장로들을 1천5백여 명으로 추산하며, 앞으로 구심점 역할을 할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명부를 작성해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그 동안 재일 동포와 재일대한기독교회의 사역에도 관심을 가져온 연합회는 지난해 선교관 건축기금으로 2천만원을 모금했으며, 위안부 피해자 등 여성 인권을 위한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세 교단 여장로들의 촛불점화로 시작된 총회에서는 이만열교수(숙명여대)가 '신앙의 어머니, 민족의 어머니' 제하의 주제강연을 했으며, 권오성총무(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성경자회장(교회여성연합회)이 축사를 통해 여장로들의 헌신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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