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성장의 원천은 바로 "교육"

[ 여전도회 ] 13일, 계속교육원 동문회 정기총회 열려 정신의 계승 강조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09년 04월 15일(수) 09:23
   
▲ 여전도회의 정신을 계승해 온 계속교육원 동문회가 지난 13일 총회를 갖고 사역의 장을 보다 넓히기로 했다. 동문회 전 회장들이 특송을 하는 모습. 사진/장창일기자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24회 계속교육원 동문회 정기총회가 지난 13일 여전도회관 14층 제1강의실에서 57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동문회 실행위원 영성훈련과 계속교육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고 선교여성의 사명을 계승해온 계속훈련원의 참여를 독려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성장의 원리' 제하의 말씀을 전한 이연옥명예회장은 "배움은 미래의 여전도회를 위한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며, 계속교육원을 통해 여전도회의 정신이 계승될 것이다"라면서, "선교여성의 사명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정신을 배우고 습득하는 것이다"라고 계속교육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이 명예회장은 "계속교육원이 날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동문회 공동체가 성장해야 한다"며, 동문회의 역동성을 지적했다.
 
이사장 김희원장로는 "오늘처럼 부활의 소망이 넘치는 아름다운 날 총회를 열게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앞으로 계속교육원 동문회가 보다 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배려에도 힘쓰겠다고"고 밝혔다. 이어 동문회장 민경자장로는 "계속교육원이 앞으로도 영혼을 구원하는 생명교육에 앞장서고 회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전국의 1백30만 여전도회원들이 교단이 추진하고 있는 3백만 성도운동을 위해서도 힘을 쏟자"고 권면했다.
 
한편 계속교육원 동문회는 19일 영암교회에서 명예장로로 추대되는 이연옥명예회장에게 축하인사를 하며, 축금을 함께 전달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한 회기동안의 사업과 감사보고를 받고 동문회 산하 기획부, 교육부, 재정부, 섭외부, 음악부, 홍보부, 장학위원회의 올 사업보고를 검토했다. 이 자리에서 각 부서장들은 동문회의 활성화와 계속교육원에 대한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교육부는 제33회ㆍ제34회 계속교육원 동문회 실행위원 영성훈련을 오는 6월 29일과 12월 3일에 각각 개최하겠다는 일정을 발표했으며, 올해도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장학위원회는 계속교육원생 중 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장학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여전도회 계속교육원은 지난해까지 모두 2천7백여 명을 상회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여전도회의 핵심 교육과정으로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운영하고 있는 평신도교육대학원과 함께 평신도 지도자 양성을 위한 대표적인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오랫동안 선교와 교육ㆍ봉사라는 여전도회 정신을 전승해 후배 지도자들을 양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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