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노숙인 결식아동 홀사모 특별구호비 전달

[ 교단 ] 사회봉사부 임원회 통해 결의, 단순 지원 아닌 재활프로그램 연구 개발 돕기로

정보미 기자 jbm@pckworld.com
2009년 04월 14일(화) 17:20

총회 사회봉사부(부장:박래창 총무:이승열)는 총회 임원회에서 위탁받은 특별구호지원비를 노숙인, 결식아동, 홀사모 등 소외된 곳에 우선 전달키로 했다.

사회봉사부는 지난 6일 부서 사무실에서 임원회를 갖고 노숙자쉼터협의회에는 각 쉼터마다 노숙자재활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지원비를, 예장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는 도내 급식재정 지원이 중단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라남ㆍ북도 강원도 지역아동센터의 급식비를, 목회자유가족협의회에는 홀사모들의 재활프로그램 정책개발지원비를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전라도 및 강원도의 50여개 지역아동센터가 급식비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예장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지원처를 면밀히 조사한 뒤 전달하기로 했으며, 노숙자쉼터협의회와 목회자유가족협의회의 경우 단순 지원비가 아닌 대상자들의 재활 프로그램을 연구 도입해 시행할 수 있는 지원비로 후원할 방침이다.

한편 제93회 총회에서 장애인주일이 종전 4월에서 6월 셋째 주로 미뤄졌으나 장애인의날(4월 20일)을 맞아 행사를 개최하는 장애인 지원단체들을 위해 발달ㆍ지체장애인연합회에 후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특별히 중한 질병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미자립교회 목회자가정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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