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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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4월 09일(목) 11:17
당신앞에 있는 어려움의 바다가
홍해처럼 갈라지기를,
갈라진 그 길 사이로
저벅저벅 걸어가서 희망의 하늘을 바라보는
오늘이 되기를…
당신앞에 있는 두려움의 강물이
요단강처럼 갈라지기를,
갈라진 그 길 사이로
성큼 성큼 걸어가서 평안의 땅에 우뚝서는
오늘이 되기를…
당신앞에 있는 장애물의 바위가
여리고 성처럼 갈라지길
갈라진 그 틈 사이로
생명샘 흘러나와 그 생수로 절망을 씻는
오늘이 되기를…
홍해처럼, 요단강처럼, 여리고성처럼
갈라질 것은 갈라지고 무너질 것은 무너져서
갈라진 그 길 사이로
소망의 언덕을 바라보는
오늘이 되기를…
행복하소서.
최일도
목사ㆍ다일공동체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