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열기 호남에도 끓는다

[ 교단 ] 생명살리기운동10년위 세미나 4,5월 한일장신대 장신대 세미나 개최

정보미 기자 jbm@pckworld.com
2009년 04월 02일(목) 16:55

호남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생명살리기 붐이 일어날 전망이다.

지난 제92회기 호남신대와 영남신대에서 생명살리기운동10년 세미나를 개최해 지역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총회 생명살리기운동10년위원회(위원장:지용수)가 93회기에는 한일장신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생명 열기'를 확산해 나간다.

오는 28일 전북 8개노회가 협력한 가운데 한일장신대학교 봉사교육관에서 열리는 세미나에는 구춘서교수가 '하나님 나라와 생명목회'를 주제로 강의하고 김제노회의 '찾아가는 복지 선교', 전북ㆍ전주노회의 '이주노동자선교 프로그램'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여기에 김옥순교수가 신학적 반성과 제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그 다음 차순으로 5월 22일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세미나에는 서울경기지역 12개 노회가 연계하며 이형기교수의 '생명살리기운동 10년의 신학과 실천', 박충구교수의 '기독교윤리학적 관점에서 본 존엄사' 제하의 강의와 서울서남노회의 '국내 이주민을 위한 다문화선교', 안양노회의 '녹색교회 확산 사업' 시행 사례가 발표된다.

노회 산하 목회자 및 교수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생명살리기운동10년 세미나는 신학교와 지역노회의 참여를 불러 일으키는 가운데 생명살리기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세미나 개최를 앞두고 지난 26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제2연수실에서 열린 생명살리기운동10년위 2차 회의에서는 평신도들에게까지 생명살리기 운동이 확산되도록 남선교회 여전도회 임원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교재 집필이나 세미나시 이 운동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도록 하자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를 위해 생명살리기운동10년위 임원 및 전문위원들이 주관한 가운데 논의를 위한 조속한 만남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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