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신임회장 이문식장로 인터뷰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09년 03월 31일(화) 15:48
▲ 이문식장로 |
지난 3월26일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신임 회장에 취임한 이문식장로(안동광성교회)는 전도운동이 "남선교회 존재의 이유"라고 강조했다.
신임 이 회장은 △생명ㆍ정의ㆍ평화운동' △러시아ㆍ북한ㆍ외국인근로자 선교 △남선교회 정체성 확립 등 그동안 남선교회가 주력해온 사업을 계승하는 일에 방점을 찍겠다고 말했다. 85년 역사의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최근 '셀목회' 등 기존의 교회 선교회 조직을 무력화하는 유행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지탱하고 사회에 희망을 주는 교단의 중추로 자리를 확고히 해온 저력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회장 아닌 회의의 종'이라고 강조하는 이 회장은 "영안(靈眼)으로 사방을 보려 노력했다"고 수석부회장 시절을 회고하고 "누구를 만나든 주께하듯 하겠다"면서 남선교회에 충실하려는 모습을 설명했다. 그는 또 목회자들에게 "남선교회는 목회자들이 마음놓고 목회하도록 협력하는 선교후원회"라고 재차 강조하고, 회원들에게는 "정치적인 조직으로 비치지 않도록 유념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문식장로는 상지대학과 영남신대 사회교육원을 졸업하고 경안노회 회계, 경안노회남선교회장과 경안노회장로회장, 안동시장로총연합회장, 안동성소병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