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실업인회 신임회장 김수웅장로

[ 인터뷰 ] "국제훈련센터 건립 통해, 전 세계 크리스찬 CEO리더십 개발 주력"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09년 03월 18일(수) 11:56

   
"전 세계 국제기독실업인회 리더들이 한국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하나님께 칭찬받는 한국기독실업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0일 한국기독실업인회(이하 CBMC) 42차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된 김수웅장로(온누리교회)가 CBMC 국제훈련센터 설립 계획을 토대로 회장 선출소감을 밝혔다. 

CBMC 국제훈련센터의 건립을 위해 충남 당진에 위치한 자신의 부지를 제공한 김 회장은 "충남 당진에 30만평의 염전을 만들며 이 땅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이 쓰시는 자리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며 "세계 크리스찬 CEO들의 리더십 교육과 저개발 국가 비즈니스 리더들의 육성 등을 위한 국제훈련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이제야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것으로 믿는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회장 임기 2년 동안 "CBMC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사회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단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밝힌 김 회장은 "작년부터 온 경제공황으로 전 세계가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기도하는 CBMC와 회원들이 있기에 소망이 있는 줄 확신하며, CBMC가 소망이 되어 한국을 살리고 세계를 살리는 역할을 감당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CBMC를 정치 문화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단체로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며, CEO 회원들이 공장을 설립하고 직원들을 채용해서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기회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교단 온누리교회(하용조목사 시무)에 시무장로로 출석하고 있는 김 회장은 국ㆍ내외 선교 사업에도 많은 공헌을 해왔다. 미국 베데스다대학 초대 이사장, 숭실대 이사, 한동대 명예 부총장 및 후원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기독교 교육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선교재단 방주 이사장으로 섬김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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