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부활절연합예배 설교자는 누구?

[ 선교 ] 준비위 "오는 16일 설교자 등 순서자 모두 가시화 된다"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09년 03월 06일(금) 09:55
   
▲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는 지난 5일 기자회견을 갖고 4월 12일 드리는 올 연합예배에 대한 일정을 소개했다. 사진/장창일차장
진보와 보수의 벽을 넘어 전체 한국교회가 지난 3년 동안 이어온 부활절연합예배가 오는 4월 12일 오전 5시30분 서울광장에서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부활절연합예배는 '부활과 희망'(주제성구:벧전1:3~4)을 주제로 경제위기에 빠진 한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조성기 이정익)는 지난 5일 앰버서더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일정과 진척상황 등을 소개했다. 조성기목사는 "'일어나 희망을 노래하자'는 표어를 제정했으며, 전반적으로 부활의 기쁨을 통해 한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준비위는 설교자 선정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협과 한기총이 격년으로 설교자를 추천한 전통에 따라 올해는 한기총 가맹교단 중 설교자가 선정된다. 이에 대해 조성기목사는 "오는 16일 설교자와 순서자 등을 확정짓기 위한 모임이 있고 이날 헌금 사용처 등 예배 전반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부활절연합예배는 지역예배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오는 19일 지역 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한 지역 대표자 모임이 열린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