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교회와 여전도회 운동의 주역"

[ 여전도회 ] 여전도회 제1회 1318 리더십 세니마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2월 26일(목) 11:33
   
▲ 지난 23일 여전도회관 14층 강당에서 열린 제1회 1318 리더십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여전도회가 미래 한국교회와 여성운동을 이끌 주역들로 청소년들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제1회 1318 리더십 세미나가 2백여 명의 여전도회원들과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전도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13세부터 18세를 의미하는 '1318'은 여전도회가 그동안 진행해온 청년 여전도회원 프로그램의 대상 연령을 좀더 낮춰 보다 집중적으로 차세대 여성 리더를 양육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그동안 문화선교연구원 활동 등을 통해 기독교 문화의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 온 임성빈교수(장신대)가 '대중문화로 자녀와 대화하기' 제하의 주제강연을 전했으며, 넥타선교회 간사 김경숙목사가 '청소년의 시대적 사명'을 주제로 강연했다.
 
주제강연을 통해 임성빈교수는 "문화는 교회와 신앙인들이 사회와 만나는 통로"라고 말하며, "하나님과 이웃 사랑의 실천과 선교를 위한 공감대 형성도 문화를 통해 이뤄진다"고 제시했다. 또한 경제 한파 등 위기 상황이 영적 위기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라고 해석하며, "하나님을 중심 가치로 삼고 그 뜻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경숙목사도 "청소년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의 위치를 확신하고 가족과 친구들, 선생님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마음 속에 소원을 갖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도전하는 삶을 살 것"을 기대했다.
 
한편, 이날 선교부장 신동자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부회장 임선자권사의 기도, 선교부원들의 찬양, 회계 최현순권사의 봉헌기도로 진행됐으며, 폐회예배에서는 △청소년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을 발견하고 교회와 사회와 세계를 위해 일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여전도회가 차세대를 품고 미래지도자를 양성하도록 결단의 기도를 드렸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강미경총무가 여전도회의 역사와 사업을 간략히 소개하고 청소년들의 관심과 동참을 요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만남과 대화를 이어갈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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