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백년사, 영문 발간 추진

[ 여전도회 ] 출판위원회 이사회, 선교 여성 발자취 세계교회와 공유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2월 12일(목) 10:07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홍기숙)가 체계적인 역사 자료 보존과 보급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여전도회 역사 서적을 영문으로 번역하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출판사업회(이사장:홍순자)는 지난 10일 여전도회관에서 제99회 이사회를 갖고 '여전도회 100년사-영문판' 제작에 대해 논의했다.
 
'여전도회 100년사'는 여전도회 창립 1백주년 기념사업으로 1998년 출간된 6백70 페이지 분량의 단행본. 한국 교회사와 여전도회 역사를 비롯해 여전도회 활동의 목적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각 연합회의 성장 과정과 여성지도자들의 업적을 정리하는 등 '여전도회학'과 함께 이연옥명예회장이 10년에 걸쳐 자료를 수집하고 집대성한 여전도회 정신의 초석으로 알려져 있다.
 
이사회는 '여전도회 100년사' 출간이 본교단 여전도회 역사와 활동을 전세계에 알리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며, 오는 3월 전국연합회 실행위원회와 9월 제74회 정기총회의 인준을 거쳐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준과 번역, 검수 등이 출판사업회의 일정대로 진행된다면, 오는 2010년 정도에는 본교단 여전도회의 역사를 담은 첫 영문 서적이 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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