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살리기 본격 시동

[ 교단 ] 생명살리기운동10년委 조직, 제2차 제안서 중심 업무 전개

정보미 기자 jbm@pckworld.com
2009년 01월 20일(화) 18:27

올해부터 총회 생명살리기운동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총회 생명살리기운동10년위원회(위원장:지용수)는 16일 연동교회 다사랑에서 93회기 첫 모임을 개최하고 생명살리기 운동 후반기 사업을 이론보다 각 지역 특성에 맞는 구체적 지침을 개발하는데 전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일환으로 오는 3~5월에는 7개 직영신학대학교를 중심으로 생명살리기운동 10년 지역별 세미나를 개최해 신학생들에게 생명살리기 운동의 취지를 바로 알릴 계획이다. 이미 92회기 가을, 봄 학기를 통해 호남신대와 영남신대에서 지역노회와 연합 세미나를 개최해 큰 호응을 거둔바 있으며 올해는 장신대를 비롯한 5개 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모임에서는 부총회장 지용수목사(양곡교회)를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서기에는 황세형목사(전주시온성교회), 회계에는 류지원장로(대봉교회)를 선출하는 등 임원을 선임했다.

지 목사는 "이론에서 벗어나 '총회ㆍ노회ㆍ교회'가 각각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구체적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총회 '3백만 운동'에 발맞추어 전도를 병행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위원으로는 사무총장 조성기목사, 노영상교수(장신대), 고용수목사(대구제일교회), 이상훈교수(수원대 생명공학과), 양재섭교수(대구대 유전공학과), 양재성목사(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등 6인을 선출했다.

환경 신학 등 각 분야 전문인들로 구성된 전문위원들은 93회 총회에서 결의된 △회개ㆍ일치 갱신 △민족 복음화ㆍ사회선교 △나눔ㆍ평화선교 △생명경제ㆍ피조물 구원 △생명교육 △평화 및 생명공동체 지향 언론 △건강한 생명교회 만들기 △생명마을ㆍ도시 만들기 △생명목회 생명선교 세계화 등 '2차 제안서'의 9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검토하며 생명살리기운동의 전반적인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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