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위한 리더십 정밀 진단

[ 선교 ] 방콕 포럼, 19일 방콕서 개막 현장 중심 선교전략 점검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09년 01월 08일(목) 11:02
선교사들은 어떤 고민들을 할까? 사역만 하기에도 바쁠 것같은 선교사들이지만 지도력에 대한 필요성, 선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의 문제들을 놓고 머리를 싸맨다. 그만큼 선교사들이 공통적인 고민을 나누고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은 선교대국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절차일 것이다.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전한 선교의 미래상을 그려 나가자는 취지로 태동한 방콕선교포럼이 올해로 6차를 맞는다.
 
지난 다섯 차례의 포럼을 통해 △한국교회 선교의 총제적 진단 △선교와 책무 △선교현장 구조 △현장 선교사의 리더십 등의 주제를 다룬 바 있는 방콕선교포럼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6차 회의를 통해 선교사의 리더십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제적인 대안과 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는 강대흥(GMS) 정민영(위클리프) 손창남(OMF) 한철호(선교한국) 김동화(GMF) 권성찬(GBT) 정마태(인터서브)선교사를 비롯해서 교단 선교부 관계자들과 지역교회 목회자들도 참여해 선교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
 
태국 방콕 몬티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방콕선교포럼에서는 전 세계 선교계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들이 집중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한국선교연구원 문상철원장이 진행하는 '설문을 통한 한국 선교사 지도력에 대한 다면 평가', 랄프 윈터박사가 개발한 WCF(World Christian Foundation), 위클리프의 LMC(Leadership Matter Course), OMF의 PT(Project Timothy)와 한국 시니어선교사 훈련 프로그램인 GLF(Global Leadership Focus) 등의 리더십 프로그램을 두고 다양한 분석과 적용 가능성 모색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선교계에서 그동안 검증됐던 리더십 사례들이 발표되며 선교지에서의 지도력 개발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선교사들의 토론도 진행된다. 한편 매일 밤에는 성경이 말하는 리더십에 대해 목회자들의 성경강해가 이어진다.
 
방콕선교포럼 코디네이터 강대흥목사는 "선교정책들은 현장의 요구에 가장 적절히 부합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런면에서 지난 다섯차례의 포럼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면서, "이번 포럼은 방콕포럼을 더욱 내실있는 토의의 장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기회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고 이번 6차 포럼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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