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A 한글 교단명 변경

[ 선교 ] '미주한인장로회'서 '해외한인장로회'로, 영문은 종전대로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08년 12월 30일(화) 10:54
그동안 KPCA를 교단명으로 사용해 오던 미주한인장로회 총회(총회장:김인식)가 '해외한인장로회'로 교단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단의 영문표기도 'Koren Presbyterian Church Abroad'로 변경되며, 이니셜은 기존과 같은 KPCA를 사용한다.
 
KPCA는 2008년 6월 제33회 정기총회에서 교단명을 변경하기로 결의한 뒤 교단산하 18개 노회를 대상으로 수의과정을 거쳤으며, 17개 노회에서 가결돼 교단명이 사실상 변경됐다. 중남미노회가 오는 20일 노회를 개회할 예정이지만 이 노회의 논의결과에 관계없이 교단명은 변경됐다.
 
KPCA는 교단 소속 교회들이 미주를 넘어 중남미와 호주ㆍ뉴질랜드ㆍ유럽 등 전 세계로 확장되는 현실을 감안해 '미주'라는 지역적 의미 대신 '해외'라는 포괄적인 표현으로 바꾸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KPCA는 오는 2월 3일 오전 10시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새로운 교단 명칭 공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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