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저소득가정에 학자금 3천만원 지원

[ 교계 ] 한영한마음나누미 협약식 통해 지원, 청소년 34명 혜택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8년 10월 28일(화) 00:00

한국월드비전(회장:박종삼)이 한영회계법인 사회복지후원회 '한영한마음나누미'와 청소년교육지원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로써 어려운 형편에 놓인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이 총 3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원받는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정 및 조손ㆍ한부모ㆍ장애인 저소득가정 자녀들. 24명은 고등학교 학자금으로, 10명은 대학입학 후 등록금 지원으로 총 34명의 청소년들이 수혜받게 될 전망이다.

협약식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월드비전 본부에서 월드비전 박종삼회장, 한영한마음나누미 전정복회장 등 내외빈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월드비전의 국내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간담회가 이뤄지기도 했다.

박종삼회장은 이번 협약식이 "최근 경기악화와 더불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청소년들에게 잠재적 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준 것"이라면서 "미래의 한국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