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인 자살 예방 기도집회, 29일 영락교회

[ 교계 ] 기독연예인 대거 참여, 13일엔 여의도순복음교회서 수험생 대상 희망축제 개최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8년 10월 21일(화) 00:00

최근 연이어 발생한 연예인 자살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번지는 가운데 생명존중을 위한 자살방지 캠페인이 기독교를 중심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한국교회희망연대, 국가조찬기도회 등 교계 기관들이 대거 연대하며 참여하게 될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생명, 자살은 죄입니다." 이철신목사(영락교회 시무), 정삼지목사(제자교회 시무), 최이우목사(종교교회 시무) 같은 한국 대형교회 목회자 외에도 임동진 이정길 최선자 정영숙 한인수 박영지 정선일 정태우 등 한국기독교문화예술연대 소속 연예인들이 참여한다.

오는 29일 오후 7시에는 서울 영락교회에서 이와 관련한 기도집회가, 11월 13일 오후 7시 30분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목사 시무)에서 희망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13일에는 입시를 치른 청소년들의 탈선과 이탈행위를 막기 위해 학부모 및 수험생을 초청해 하나님 안에서 새 비전을 발견할 수 있도록 위로 및 기도한다.

이번 행사는 "기독교 예능인들의 잇따른 자살에 한국교회도 책임이 있다"는 전제 하에 추진됐다. 이철신목사는 "생명은 하나님께서 딱 한번 주신 고귀한 선물"이라면서 "자살에 대해 기독인들이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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