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영접하는 마음으로 최선다했습니다"

[ 교계 ] 제주성안교회 총회 준비위원장 오덕철장로 인터뷰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8년 09월 23일(화) 00:00
"최대한 서비스 할테니 와서 편안히만 계시다 가세요!"

   
 
 
이는 비단 제주성안교회 총회 준비위원장 오덕철장로만의 바램은 아니었을 것이다. '최대한'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자원봉사자들은 최선을 다했으니 말이다. 이번 총회 준비를 위해 오 장로를 비롯한 제주성안교회 총회 준비위 팀은 지난 5월 소망, 명성, 청주상당 교회 등 이미 총회를 유치했던 교회들로 답사를 다녀왔다. 그곳에서 보고 들은 정보를 꼼꼼히 메모한 뒤 총회 준비를 위한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해 교회 실정에 맞게 준비팀을 구성하고 작업에 착수했다.

"'주님의 기쁨은 곧 우리의 힘'이라는 말씀으로 주제를 잡았죠. 총대와 기타 손님 등 모든 분들이 기뻐하시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하나부터 열까지 정성스레 준비했습니다." 오 장로는 "주님 오실 때를 영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고백했다.

오 장로는 "식음료 부분만 충실히 준비해도 90점은 받는다고 들었다"면서 "연로한 총대들이 대부분이라 특히 건강 유의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했다. 그는 "총회는 이기풍목사님이 제주성안교회를 창립하신 후 1백년 만에 처음 열리는 귀한 행사"라면서 "미력하게나마 성총회를 위해 도울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jbm@kidokong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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